산호초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떠오르는 산호초 양식산업
바다에는 물고기말고도 아주 중요한 친구들이 있죠. 바로 물고기들에게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는 산호초라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니모를 찾아서라는 영화에 나오는 니모도 산호초를 집으로 삼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다의 나무라고 불리는 산호초에 대해서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볼까요.
산호초에 대해
산호초는 암초를 만드는 산호가 특징인 수중 생물이고 탄산칼슘에 의해 결합된 산호 용종의 군집으로 인해 형성이 된다고 하며 대부분의 산호초는 돌이 많은 모습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산호는 말미잘과 해파리를 포함하는 동물 문의 위치에 속한다고 하며, 그러나 말지잘과는 달리 산호는 산호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단단한 탄산염 외골격을 분비한다고 하며 대부분의 산호초는 따뜻하고 얕으면서 깨끗한 햇볕이 잘들고 출렁임이 많아 산소가 많이 유입되는 곳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이들은 약 5억년 전 초기 오르도비스기와 캄브리아기의 미생물 및 해면초를 대체하면서 처음 나타났다고 합니다. 때때로 바다의 열대우림이라고 불리는 얕은 곳에 서식하는 산호초는 지구에서 가장 다양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들은 세계 해양 면적의 0.1%로 프랑스 면적의 약 절반 정도의 크기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만 물고기나 연체 동물을 포함한 모든 해양 어종의 최소 25%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도 있다고 합니다. 산호초는 또한 물의 조건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시작된 약 1950년 이후로는 50% 이상이 감소했다고 알려져 있고, 구체적인 원인으로는 질소나 인 같은 영양소의 과잉 분포, 수온 상승과 산성화, 수질오염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가지는 경제적인 가치는 관광과 어업, 그리고 해안선 보호를 위하는 역할들을 고려해봤을 때 최소 300억 달러에서 10조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떻게 형성되었을까요?
대부분의 산호초는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대륙붕이 범람한 마지막 빙하기 이후에 형성되었다는 논의가 있으며 그렇기에 대부분의 산호초의 조상은 만 년 미만이라고 합니다. 특히 환초라고 불리는 형태의 산호초는 보통 화산섬 주변의 암초로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섬은 침식되어 가라앉지만 산호초는 그대로 남아있게 되어 석호를 둘러싸고 있는 고리 모양의 산호초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형태는 남태평양 제도 근처에 수없이 많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캐롤라인 제도나 쿡 제도, 프렌치 폴리네시아나 미크로네시아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산호초의 활동
산호초 주변의 석호는 산호초와 섬에서 침식된 물질로 채워지고 그들은 바다 생물의 안식처가 되어 수많은 해양생물들에게 파도와 폭풍으로부터 피난처가 되어줍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들의 활동은 바로 영양분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이는 대양에서 훨씬 덜 발생한다고 합니다. 산호초와 석호에서 생산자는 식물성 플랑크톤과 해조류 및 산호조류, 특히 산호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잔디조류라고 하는 작은 유형을 포함합니다. 식물성 플랑크톤은 먹이 사슬의 기초를 형성하며 물고기와 갑각류에게 필수적인 먹이이고 그렇기에 산호초의 먹이 재활용은 생태계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전반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산호는 도한 물에서 직접 무기 질소와 인을 포함한 영양소를 흡수하는데, 많은 산호는 밤에 촉수를 뻗어 근처를 지나가는 동물성 플랑크톤을 잡아먹는다고 하며 동물성 플랑크톤은 산호의 종류 중 하나인 폴립에게 질소를 제공하고 폴립은 이 요소를 필요로 하는 동물과 질소의 일부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또한 스펀지는 산호초 틈에 서식하는데, 바다의 효율적인 필터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홍해에서 표류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약 60%를 소비합니다. 산호는 꽤 거친 표면을 자랑하는데, 이는 표면이 거칠면 거칠수록 흔들리는 물에서 더 생존하기 유리하기 때문이며 특히 가장 거친 산호의 부분은 파도를 파괴하여 산호가 영양분에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만들고 때문에 난류는 산호초의 성장에 아주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호초의 경제적 가치
앞서 말한 것처럼 산호초는 관광과 어업활동 그리고 무엇보다 생태계 유지에 절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거의 추산이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약 5억 명의 사람들이 이렇나 혜택을 누리고 산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 자원 연구소는 카리브해 5개국과 협력하여 산호초 관련 관광, 해안선 보호 및 어업의 가치를 계산하기 위한 지표들을 만들어서 발표하였고 2011년에는 산호가 있는 국가들에 대한 작업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벨리즈 연구에서는 산호초와 맹그로브 숲의 가치를 연간 최대 5억 6천만 달러로 추산했는데,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버뮤다의 산호초 또한 6가지 주요 생태계 서비스를 기반으로 연간 평균 약 7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적 이익을 섬에 제공한다고 합니다.
해안선을 보호하는 산호초
산호초는 파도의 에너지를 감소하게 만들어서 해안선의 급격한 파괴를 막아주고, 때문에 작은 섬들은 이러한 산호초없이는 존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실제적인 수치로는 파도 에너지를 약 95%넘게 줄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엄청난 수치는 인명 손실과 재산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산호초로 보호되는 해안선은 그렇지 않은 해안선보다 침식이 더 더디게 일어나고 이 효과는 방파제와 같은 해안 방어를 위해 인간이 만들어놓은 구조물보다도 높은 효과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산호초 자체를 복원하는 행위가 인공 방파제를 건설하는 것보다 더 적은 비용이 들 것이라는 주장이 무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만약 산호초가 없다면 홍수로 인한 예상 피해는 거의 2배가 되고 빈번한 폭풍으로 인한 비용은 최상단의 산호초가 없으면 무려 3배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어업의 측면에서도 산호초는 매년 약 600만 톤의 물고기를 포획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잘 관리된 산호초는 평방 킬로미터당 평균적으로 연간 약 15톤의 해산물을 생산하고 유지한다고 하고 동남아시아의 산호초는 연간 약 24억 달러의 해산물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산호를 복구하기 위한 노력
하지만 이렇게 산호의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으며 그래도 양식의 방법으로 이들을 복구하기 위한 연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호 양식은 산호초를 복원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여겨지고 있으며 의도적인 원예와 같은 형태로 산호초를 관리하는 것은 죽을 위험에 처한 산호의 초기 폐사단계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방식은 산호의 씨앗을 보육원같은 장치에 심어서 자라게 한 다음 암초에 다시 심는 것입니다. 이러한 양식은 현재는 보호 또는 소득에 관심이 있는 여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촉발되고 있으며 계속 말한 것처럼 산호초가 가지는 엄청난 경제적 가치가 실질적인 증거로 떠오르면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산호 복원 노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산호의 모습과 다른 점을 찾으셨나요? 정말 산호가 없어지는게 슬프기도 하면서 양식을 통해 점점 복구의 노력이 많아지고 있다고도 하니 내심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부디 별탈없이 개체가 많아져서 꼭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