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의 생태계 위협과 번식 방법 및 사냥방식
여러분들은 불가사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금은 생태계의 무법자라고 생각하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바다의 포식자임과 동시에 천적이 없어서 그 개체 수가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식용으로 맛이 없어서 인간에게 무관심의 대상이라는게 가장 큰 이유일 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이 녀석이 사실 어떤 모습으로 자연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가사리에 대해
불가사리는 해양에 사는 무척추동물 중 하나이고 일부 종에는 더 많은 수의 팔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중앙의 원형의 몸체와 5개의 팔이 존재한다고 하며, 입면 또는 윗면은 매끄럽고 세분화되어있고 가시가 있으며 겹치는 판으로 덮여 있다고 합니다. 많은 종은 빨간색 또는 주황색의 다양한 음영으로 밝게 착색되어 있는 반면 다른 종은 파란색과 회색 또는 갈색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불가사리는 수압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는 관발과 구강 또는 하부 표면의 중앙에 입을 가지고 있으며, 기회주의적인 먹이를 먹고 있고 대부분 저서 무척추동물의 포식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몇 종은 위장의 외번과 현탁 섭식을 포함하여 특수한 섭식 행동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복잡한 생활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유성 및 무성 생식 모두를 할 수 있다고 하고 대부분은 손상된 부품이나 손실된 팔을 재생성할 수 있으며 방어 수단으로 팔을 의도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태학적으로 이들의 역할을 무시할 수는 없는데, 대표적으로 열대 가시관 불가사리는 탐욕스럽게 산호를 먹어대는 것으로 태평양 지역 전역에서 유명하고, 북태평양 불가사리는 세계에서 가장 나쁜 생물 100종 중 하나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화석기록은 약 4억 5천만 년 전에 오르도비스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이지만 불가사리는 사후 분해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화석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희귀하다고 하며, 동물의 이골과 척추만 보존되기 때문에 그 특성상 유골을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매력적인 대칭구조는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끌게 하여는데, 그래서 문학이나 전설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는 있는 이들의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가사리의 번식
대부분의 종은 수컷과 암컷이 존재하지만 육안으로 생식선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산란할 때 성별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종은 동시에 난자와 정자를 생산하는 동시 자웅동체이며 이들 중 일부에서는 난자라고 하는 동일한 생식선이 난자와 정자를 모두 생산한다고 합니다. 다른 불가사리는 순차적인 자웅동체의 성격을 띄는데, 한 종은 뚱뚱한 개체가 나이 들어감에 따라 성을 암컷으로 바꾼다고 하며, 그 밖에도 일부 암컷은 반으로 쪼개질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생긴 자손은 수컷이라고 하고 이들이 다시 몸집이 커지면 암컷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각 불가사리의 팔에는 두 팔 사이의 중앙 몸체에 위치한 생식관이라는 구멍을 통해 생식세포를 방출하는 생식선이 있으며 수정은 일반적으로 외부 수정이지만 일부 종에서는 내부 수정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종에서는 부력이 있는 알과 정자는 단순히 물 속으로 방출되고 결과적으로 배아와 유충은 플랑크톤의 일부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불가사리의 특정 종의 암컷은 알을 품는 행위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단순히 알을 감싸거나 또는 특수한 장소에 보관함으로써 보호를 한다고 합니다. 열대 지방에서는 불가사리 유충이 먹을 수 있는 풍부한 식물성 플랑크톤이 지속적으로 제공된다고 하는데, 산란은 연중 언제든지 이루어지며 각 종에는 고유한 번식기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온대 지역에서는 봄과 여름에 식량 공급이 증가하는데, 산란하는 종의 첫 번째 개체는 다른 불가사리를 유인하여 동시에 그들의 배우자를 방출하는 역할을 하는 페로몬을 내뿜는다고 합니다.
다른 종에서는 수컷과 암컷이 함께 모여 쌍을 이룰 수 있다고도 하며 이러한 행위를 의사교미라고 부른다고 하고 수컷은 꼭대기에 올라 암컷의 팔 사이에 팔을 놓으며 그녀가 물에 알을 낳는동안 산란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불가사리는 환경 신호를 사용하여 산란 시간을 조정하고 화학 신호를 사용하여 번식할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낸다고 하고, 그 예시로 일부 종은 성숙한 암컷이 해수에서 정자를 끌어들이는 화학물질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신체의 재생
일부 불가사리 종은 잃어버린거나 유실된 팔을 재생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며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새로운 팔다리가 다시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는 단일 몸체에서 완전히 새 몸체도 시작할 수 있다고 하지만 다른 종들은 분리된 부분에 부착할 중앙 디스크의 적어도 일부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재성장은 그러나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으며 불가사리는 팔을 잃은 후 초기 단계에서 감염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분리된 사지는 디스크와 입을 다시 자라서 다시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저장된 영양분을 먹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번식을 목적으로 하는 분열 외에 포식자에 의해 신체의 일부가 분리되어 우발적으로 신체의 분열이 일어나거나, 탈출 반응으로 불가사리가 적극적으로 신체 일부를 잘라내는 경우도 있으며, 신체의 손실은 신경 신호에 대한 반응으로 특수한 유형의 결합 조직이 빠르게 해체됨으로써 분리가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조직은 캐치 결합 조직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극피동물에서 발견된다고 하고 다른 불가사리에 주사했을 때 팔이 빨리 빠지는 자가절제 촉진 인자가 확인되었다고도 하네요.
불가사리의 수명
불가사리의 수명은 종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고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더 큰 형태와 플랑크톤 유충이 있는 경우는 더 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 종은 소수의 큰 노른자가 있는 알을 낳는데, 성체의 무게는 20그램정도로, 2년안에 성적으로 성숙이 완성되며 약 10년 동안 산다고 하고, 또 다른 종은 매년 많은 수의 알을 바다로 방출하여 플랑크톤의 형태로 일부 살아가고 성체가 되었을 때는 최대 800그램에 이른다고 합니다. 5년안에 성체가 되며 최대로 기록된 수명은 34년이라고 합니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각가의 해양 공동체에서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불가사리는 포식의 행위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예시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이들을 의도적으로 제거한 환경에서는 홍합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해당 지역을 압도하고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초래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영향도 있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가시관 불가사리는 산호초를 정말 개걸스럽게 먹어대기 때문에 실제로 폴리네이사의 한 연구에 따르면 선박에 붙어서 유입된 이 불가사리의 등장으로 인해 전체 저서 군집과 암초를 먹는 몰고기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쳤고 근본적으로는 산호덮개의 급격한 감소를 초래한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불가사리에 대해 흥미롭게 알아보셨나요? 저는 여러분들이 지식을 알아가실 때 보람을 느낀답니다. 그럼 다음에도 알찬 해양생물도감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