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동물/해양생물

바다의 청소부 해삼에 대해. 해삼의 서식지와 먹이활동.

물고기천국 2022. 5. 15. 19:21

일식집에 가면 종종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식감의 해삼. 이 동물은 단순하게 생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흥미로운 해삼의 세계에 한 번 다같이 들어가보시죠.

해삼에 대해

해삼은 극피동물이며 가죽같은 피부와 하나의 가지가 있는 생식선을 포함하는 길쭉한 몸을 가진 해양동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해저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전체 종은 약 1,700종이 넘는다고 하며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은 바로 아시아 태평야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들 중 다수는 식용을 위해 의도적으로 채집되기도 하며 양식 시스템을 통해서도 사육된다고 합니다. 해삼은 찌꺼기 및 기타 물질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해양 생태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극피동물과 마찬가지로 해삼은 피부 바로 아래에 내골격이 있으며 석회화된 구조는 일반적으로 결합 조직에 의해 결합된 고립된 미세한 소골로 축소되고, 일부 종에서는 때로는 평평한 판으로 확장되어 갑옷을 형성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정보

대부분의 해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부드럽고 원통형의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다소 길어지고 둥글며 때로는 사지가 뚱뚱하며 일반적으로 단단한 부속기관은 없다고 하며 그들의 모양은 사과와 같은 구형에서 뱀 모양의 소시지 모양까지 다양하고 애벌레와 같다고도 합니다. 입은 촉수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물 내부에서 뒤로 당겨질 수 있으며, 종 중 하나인 홀로투리아인의 길이는 일반적으로 약 28센티미터까지 자란다고 하며 일부 종의 경우는 최대 인간 키의 두 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홀로투리안은 골격이나 단단한 부록이 없는 관형 몸체 때문에 언뜻 보기에는 다른 극피동물처럼 보이지 않는데, 더욱이 극피동물에 대한 고전적인 5중 대칙은 구조적으로는 보존되지만 여기에서는 양쪽 대칭에 의해 두 배가 되어 척색동물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심 대칭은 입에서 항문까지 뻗어 있는 5개의 반지름을 통해 일부 종에서 여전히 볼 수 있으며 관발이 부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불가사리 및 기타 극피동물과 같이 구강 또는 복강 면이 없지만 동물은 그 측면 중 하나에 서있으며 이 면은 트리비움이라고 불리는 반면 등면은 이름이 비비움이라고 합니다. 이 동물의 놀라운 특징은 체벽을 형성하는 콜라겐을 잡아두는 것입니다. 이것을 마음대로 풀고 조일 수 잇으며, 동물이 작은 틈으로 쥐어짜내고자 하면 본질적으로 몸을 액화시켜 공간에 쏟아 붓는다고 합니다. 이 틈과 균열에서 자신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해삼은 모든 콜라겐 섬유를 연걸하여 몸을 다시 단단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Photo by Rodrigo Curi on Unsplash

해삼의 소화시스템

해삼의 인두는 입 뒤에 있고 10개의 석회질 판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부분의 해삼에서 이것은 골격의 유일한 실질적인 부분이며 체벽의 주요 근육과 마찬가지로 안전을 위해 촉수를 몸 안으로 집어넣을 수 있는 근육의 부착점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많은 종은 식도와 위를 가지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인두가 장으로 직접 열린다고 합니다. 장은 일반적으로 길고 감겨있으며 배설강에서 끝나기 전에 몸을 세 번 돌거나 항문으로 직접 연결된다고 합니다.

해삼의 신체

해삼은 우리가 생각하는 뇌라는 존재가 없는데, 그 대신 신경 조직의 고리가 구강을 둘러싸고 신경을 촉수와 인두로 보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신경고리가 외과적으로 제거되면 기능을 하고 움직일 수 있어 신경 협응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5개의 주요 신경은 신경 고리에서 각각의 보행 영역 아래의 신체 길이를 따라 이어진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해삼에는 뚜렷한 감각 기관이 없지만 피부를 통해 다양한 신경 종말이 흩어져 있어 동물에게 촉각과 빛의 존재에 대한 민감성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 특정 종은 촉수 바닥 근처에 작은 눈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삼의 서식지 해삼은 동물 바이오매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심해저에서 많이 발견된다고 하며 깊은 심해에서 해삼은 거대 동물근 전체 질량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합니다. 해삼은 먹이를 사냥하면서 바다의 수심 지형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큰 무리를 형성한다고도 합니다. 그 중 홀로투리안은 극피동물이 극한의 깊이에 가장 잘 적응하는 것으로 보이는 증거이며, 여전히 깊은 심해에 살고있다고 하며 특히 해저 약 1.1킬로미터의 깊이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더 얕은 물에서도 물론 해삼은 군집을 이룰 수 있는데, 뉴질랜드의 한 군도 주변에는 이러한 해삼들이 제곱미터 당 약 천 마리에 이른다고 하며 그 이유로 이 군도는 해삼으로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해삼의 먹이

해삼은 주로 바다의 밑바닥 구역에 있는 잔해를 먹고 사는 일종의 청소부입니다. 일부 대양에 사는 해삼들은 특별히 심해의 아귀와도 공생관계를 이룬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해삼의 식단은 바다에서 발견되는 플랑크톤과 부패하는 유기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고 일부 해삼은 해류에 몸을 맡기고 열린 촉수로 흐르는 먹이를 잡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또한 바닥 퇴적물을 통해 그들의 촉수를 사용하여 다른 종은 완전히 묻힐 때까지 바닥의 고운 모래 또는 진흙을 파낼 수 있으며 그런 다음 먹이 촉수를 내밀어 위험의 징후가 보이면 물러날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촉수의 모양은 일반적으로 식단과 섭취할 입자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데, 기질은 영양 물질을 분류하기 위해 더 자주 손가락 모양의 촉수가 필요할 것이라고 합니다. 고운 모래나 진흙에 사는 잡식성 동물 종은 삽 모양의 더 짧은 촉수가 더 자주 필요하다고 하며 단일 개체는 연간 40킬로그램이 넘는 해양 퇴적물을 섭취하고 우수한 소화능력으로 이것은 더 미세하고 순수하며 균질한 물질로 변환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와 같은 먹이 활동 때문에 해삼은 생물학적으로 해양 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삼의 번식

대부분의 해삼은 정자와 난자를 바닷물로 방출하여 번식한다고 하고 조건에 따라 하나의 유기체가 수천 개의 배우자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수컷과 암컷의 개체가 따로 있는 성별 분리가 된 개체이며 하지만 특정 종에서는 자웅동체의 모습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생식기관은 촉수에 가까운 이들의 상부 표면에서 열리는 단일관으로 비워지는 세관 클러스터로 구성된 단일 생식선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붉은 해삼을 비롯하여 최소 30종 이상이 알을 내부에서 수정한 다음 먹이를 먹는 촉수로 수정된 접합자를 줍고 그런 다음 알을 성체의 몸에 있는 주머니에 삽입한 뒤 성장시키고 마지막에는 이 주머니에서 어린 해삼으로 부화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몇 종은 체강 내에서 새끼를 품고 항문에 가까운 체벽의 작은 틈을 통해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삼의 비밀 어떻게 보셨나요? 맛만 좋은 줄 알았는데 몸의 특징을 비롯해서 해양 생태계에도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존재였네요. 알면 알수록 바닷 속은 신비한 생물들로 가득찬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많이 남아있죠. 다음에도 기대해주세요.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