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동물/바다포유류

매너티와 인어공주. 식생활과 멸종위기까지.

물고기천국 2022. 5. 18. 18:31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있는 동화 인어공주. 예전부터 인어는 우리들로 하여금 엄청난 판타지적인 산물이었는데요, 사실 이 인어의 유래가 오늘 소개할 매너티의 모습을 오해하고 생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매너티는 누구일까요? 너무도 신비로운 이 매너티에 대해 오늘도 같이 낱낱히 파헤쳐보도록 하시죠.

매너티에 대해

매너티는 덩치가 크고 완전히 수생환경에 적응해 살고있는 개체이며 때때로 바다의 소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초식성 해양 포유류 중 한 개체이고 세 가지의 살아있는 생물 종은 아마존 매너티와 서인도 매너티, 그리고 서아프리카의 매너티가 존재한다고 하며 길이는 최대 4미터에 이르고 무게는 약 600키로까지 나간다고 하며 패들모양의 발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초식 동물이며 60가지가 넘는 담수 및 바닷물 식물을 먹는다고 하고 카리브해와 멕시코만, 아마존 분지 밑 서아프리카의 얕고 습한 해안 지역과 강에 서식한다고 하고 주된 사망 원인은 서식지 파괴 및 인간으로 인해 촉발된 여러가지 문제들이라고 하고, 예를 들어 천천히 움직이고 호기심 많은 매너티들은 인간의 보트와 격렬하게 충돌하는 일들이 빈번했고 자연적인 측면에서도 수온 상승과 악어로부터의 위협 및 질병 등의 이유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설명

매너티의 무게는 앞서 말했듯이 최대 600키로까지 나가며 태어날 때는 아기 매너티가 약 30키로그램의 무게라고 하며 암컷 매너티는 두 개의 젖꼭지가 있는데, 각 지느러미 아래에 하나씩 있는 이것은 매너티와 코끼리 사이의 초기 분화점을 추측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 지표라고 합니다. 이들의 작고 넓은 눈의 눈꺼풀은 원형으로 닫힌다고 하며 크고 유연한 잡기 쉬운 윗입술을 가지고 있고 이는 음식을 모으고 먹으며 사회적인 상호 작용과 의사 소통에 사용된다고 하며 이는 그들의 친척뻘인 듀공보다 주둥이가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매너티의 성체는 앞니나 송곳니가 없고 어금니와 소구치로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한 세트의 뺨 치아만 있다고 하고 이 치아는 일생 동안 반복적으로 교체되며 코끼리의 이빨처럼 약간 더 오래된 치아가 입에서 더 멀리 앞으로 빠지면서 뒤쪽에서 새로운 치아가 자란다고 하고 어느 때라도 해우의 입의 각 턱에는 일반적으로 6개 이하의 이빨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꼬리는 노와 같은 패들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이것이 매너티와 듀공 사이를 가르는 가장 분명한 차이점이라고 하며, 듀공의 꼬리는 고래 모양과 비슷하게 구부러져 있는 것이 그 특징이라고 합니다. 매너티는 포유류 중에서는 6개의 경추만을 가지고 있는 드문 경우이며, 이 수는 항상성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일 수 있다는 견해가 있고 두 발가락 나무늘보와 세 발가락 나무늘보를 제외한 다른 모든 포유류에는 7개의 목뼈가 있다고 합니다. 말과 마찬가지로 매너티는 위가 단순하지만 맹장이 있어 단단한 식물도 소화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창자는 약 45미터로 이 정도 몸체를 가지고 있는 동물 중에서는 비정상적으로 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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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티의 생활

새끼를 낳은 어미나 수용적인 암컷을 따르는 수컷을 제외하고, 매너티들은 일반적으로 고독한 동물이라고 하는데, 하루의 약 50%를 물에 잠긴 채로 보내고 20분 미만의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공기를 위해 수면 위로 떠오른다고 하며 나머지 시간은 수심 약 2미터의 얕은 물에서 방목하고 서로 노는데 주로 사용된다고 하며 플로리다 주변에 사는 아종은 최대 60년 까지의 수명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들의 속도는 평균적으로 8킬로미터라고 하는데, 급한 순간이나 급박한 순간이 오면 짧은 순간에 최대 30킬로미터의 속도까지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능과 학습

수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이들은 차별적인 과제를 이해하고 복잡한 연고나 학습의 징후를 알아챌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또한 단기가 아닌 장기의 기억이 가능하다고 하며 청각과 시각 연구에서 돌고래와 물개와 같은 기각류와 유사한 식별 및 과제 학습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삶의 방식

일반적으로 2년에 한 번 번식기간을 가지며 한 마리의 새끼만 임신하고 낳는다고 하며 임신 기간은 약 12개월에 해당하고 새끼가 젖을 떼는데는 약 1년에서 1년 6개월의 기간이 걸린다고 하며 암컷은 1년 한 번 이상 발정 주기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또한 어미와 새끼 사이의 의사 소통에 사용되는 광범위한 소리를 낼 수 있는데, 귀의 내부는 크지만 외부 구멍은 작으면 각 눈 뒤에 조금 떨어진 위치에 귀가 있다고 합니다. 성체는 접촉을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번식과 놀이 행동을 하면서 의사 소통을 한다고 하며 시각, 청각, 촉각 외에 미각과 후각도 의사소통의 한 형태가 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매너티는 초식 동물이고 60가지 이상의 다양한 수생식물을 먹는다고 하며 갈라진 윗입술을 사용해서 성인 개체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약 체중의 최대 15%, 즉 약 50킬로그램을 섭취한다고 하며 그러한 양을 먹기 위해서는 하루 최대 7시간 동안 먹이활동을 해야한다고 하고 식물 기반 식단에서 높은 수준의 셀룰로오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소화의 과정이 아닌 후장 발효의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매너티는 지느러미를 사용하여 바닥을 따라 이른바 걷는 모습으로 이동하며 바닥에서 식물과 뿌리를 찾으며 식물이 감지되면 오리발을 사용하여 이들의 입술 쪽으로 식물을 퍼낸다고 합니다. 입술의 7개의 근육은 식물을 잘게 조작하고 찢는데 유리하다고 하며 앞니가 없지만 입술 뒤와 입술 천장에 조밀하고 융기된 패드가 있어서 이것을 이용해 섭취한 식물 재료를 찢는다고 하네요.

매너티의 서식지

조지아 주의 해안은 낮은 신진대사율로 인해 차가운 물에서 보호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서인도 제도가 매너티들의 최북단 서식범위라고 하며 20도 미만의 물에 장기간 노출되면 한랭 스트레스 증후군과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플로리다 매너티는 민물과 바닷물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하며, 한편 북쪽으로는 케이프코드까지 매너티가 관찰된 기록이 있다고 하며 2006년에는 멤피스 시내의 미시시피 강 근처의 울프 리버 항구에서 한 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이들은 예전처럼 남쪽으로 이동하는 대신 플로리다 해안을 따라 흐르는 발전소의 온수 유출물 근처에 종종 모인다고 하는데, 일부 환경 보호론자들은 이 매너티들의 행동이 인위적으로 따뜻해진 지역에 너무 의존하게 된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매너티와 문화

처음에 말했듯이 이들은 인어에 대한 민속문화와 관련이 깊은데, 서아프리카 민속문화에서 그들은 신성한 것으로 여겨졌고 한때 심지어 인간이었다고 생각되기도 했으며 사람을 죽이는 것은 금기이기 때문에 만약 이들을 죽였다고 회개의 과정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오늘 알아본 매너티 흥미롭게 보셨나요? 저는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 인간에 의해 이들의 이동이 자연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조성된 환경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우려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이런 모습들이 앞으로 쌓인다면 어떻게 될 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