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코끼리의 무시무시한 엄니와 번식. 그리고 임신기간과 양육방식까지.
여러분은 바다에도 코끼리가 산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육중한 몸과 큰 울음소리를 자랑하는 바다코끼리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우리에게는 또한 인상적인 엄니로도 잘 알려져있죠. 근데 생각해보면 저는 바다코끼리에 대해서는 스쳐지나가는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만 단편적으로 알고있었고 구체적으로는 몰랐던 것 같습니다. 아마 대부분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는데요, 오늘 그 기념을 다같이 바다코끼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코끼리에 대해
바다코끼리는 북극해의 북극과 북반구의 아북극 바다에 불연속적으로 분포하는 대형 오리발을 보유한 해양 포유류이며 또한 오도베누스과의 오도베누스 속의 유일한 살아있는 종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신기하네요. 아무튼 이들은 대서양에 서식하는 대서양 바다코끼리와 태평양 바다코끼리의 두 아종으로 나뉘며, 태평양에 사는 성체의 바다코끼리는 두드러진 엄니와 수염이 특징이며 상당한 몸집을 자랑하낟고 하며 이들 수컷의 무게는 최대 2톤 이상까지 나갈 수 있다고 하고, 물개와 같은 기각류 중에서는 단연 그 크기가 압도적이라고 합니다. 서식지는 주로 대륙붕 위의 얕은 물에 살고, 먹이인 저서 이매패류 연체동물을 찾아 해빙 위에서 상당한 시간의 일생을 보낸다고 하며 수명은 비교적 오래사는 편이고 북극 해양 지역에서 아주 핵심적인 종으로 간주된다고 합니다. 인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예부터 바다코끼리는 고기와 지방 및 피부, 엄니, 뼈를 얻기 위해 많은 북극의 원주민들 문화에서 사냥당하면서 문화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지방질과 상아, 육질을 얻기 위해 넓은 지역에서 많은 개체들이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개체 수는 북극 지역을 비롯해 전역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급감하고 있으며, 불행 중 다행히 이들의 무리는 조금 파편화되어있는 경향이 강해서 여러 복구 노력으로 인해 개체 수가 조금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바다코끼리의 진화와 신체구조
이들은 육식 동물목의 포유류이며 이것은 참물개와 귀물개와 함께 같은 아목에서 분류된 종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개체라고 하고 최근의 유전적 연구에 따르면 현대의 곰과 가장 가까운 개과 조상의 후손이라는 결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일부 대형 태평양 수컷의 무게는 2톤까지 나갈 수 있지만 대부분은 1톤과 1.5톤 사이에서 결정된다고 하며 바다코끼리의 가죽은 일반적으로 체중의 약 20%를 차지하고 대서양 바다코끼리는 태평양 종보다 무게가 약 10에서 20% 가까이 적다고 합니다. 대성양 종은 또한 상대적으로 짧은 엄니와 약간 더 평평한 주둥이를 갖는 경향이 있는데, 암컷은 수컷보다 약 3분의 2 정도의 무게가 나가며 태평양 암컷이 평균 800킬로그램의 무게를 자랑하는데에 비하여 대서양 암컷은 보통 그 절반 수준의 무게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신체구조는 바다사자 및 물개와 같은 특징을 공유한다고 하는데, 후면에 있는 오리발과 같은 발을 앞으로 돌리고 네 발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그것이라고 하며, 하지만 수영할 때는 오리발에 덜 의존하고 몸 전체의 유려한 구불구불한 움직임을 통해 더 많은 도움을 받는 것이 진정한 물개와 비슷한 특징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들은 외안근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이것은 눈 위에 지붕과 같은 방어막이 없어서 눈이 돌출되어 있고 이로 인해 정면과 등쪽 방향 모두를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하지만 이 종의 시야는 단거리에 더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다코끼리의 무시무시한 이빨
조상들로부터의 모든 특징은 아니지만 현존하는 종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누가 뭐래도 긴 엄니라고 볼 수 있으며 이것은 수컷과 암컷 모두에게 존재하는데, 길이는 약 1미터에 달할 때도 있다고 하고 무게 또한 최대 5.4킬로그램까지 나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엄니는 수컷들 사이에서 약간 더 길고 두꺼운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싸움과 지배 및 과시를 위해 사용된다고 하고 가장 큰 엄니를 가진 수컷이 대게 그 무리에서 가장 강한 개체로 인정되고 무리를 지배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엄니는 얼음에 구멍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사용되며 바다코끼리가 물에서 얼음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며 한때는 해저에서 먹이를 파내는 데 사용될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유골에서 분석한 마모의 패턴을 분석한 결과 엄니가 퇴적물을 통해 끌리는 반면 주둥이의 위쪽 가장자리는 파기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들의 치열은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엄니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적은 수의 치아를 가지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최대 치아의 수는 38개 인데, 치아 절반 이상이 꽤 부실한 것으로 판명되어 실질적으로 18개의 치아만이 제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바다코끼리의 번식
이들은 야생에서 보통 25년 정도를 살며, 수컷은 태어난 후에 약 7년 정도면 성적으로 온전한 성숙이 이루어 진다고 하고 일반으로 15세 정도에 완전히 신체가 발달하기 전까지는 짝짓기를 하지는 않는다고 하며, 1월부터 4월까지는 음식의 섭취를 정말 극단적으로 줄이고 암컷은 4에서 6세가 되면 배란을 시작하고 암컷은 굶주리고 늦여름과 2월 경에 발정기가 오지만 수컷은 2월 경에만 번식력이 있다고 하며, 이 두 번째 기간의 잠재적 출산율은 알려진 바가 아직 없다고 합니다. 번식은 1월에서 3월 사이에 이루어지며 2월에 절정을 이루는데, 수컷은 얼음으로 묶인 발정기의 암컷 무리 주변의 물에 모여서 경쟁적인 노래자랑에 참여하고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면 물 속에서 교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임신 기간은 1년 3개월이라고 하며 처음 3개월 정도는 포배가 자궁에 착상되기 전에 발달이 정지된 상태로 보내지고, 기각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러한 착상 지연은 신생의 생존을 촉진하는 생태학적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짝짓기 시즌과 출산 시즌을 최적화하기 위해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새끼는 태어날 때의 체중이 평균 60킬로그램이라고 하고 어미는 젖을 떼기 전에 1년 이상 새끼를 양육하지만 최대 5년 동안 어미와 함께 할 수도 있다고 하며 송아지가 젖을 떼기 전까지는 암컷의 배란이 억제되기 때문에 암컷은 기껏해야 2년에 한 번씩 새끼를 낳고 바다코끼리의 번식률은 같은 류 중에서 가장 낮다고 합니다.
바다코끼리의 먹이
바다코끼리는 새우나 게, 그리고 해삼을 비롯한 다양한 연체동물을 포함한 60개 이상의 다양한 해양 생물 속에 있는 먹이들을 섭취하며 느리게 움직이는 물고기나 심지어 다른 기각류의 일부를 먹기도 하고 그러나 가장 선호하는 식품은 역시 조개류라고 하는데 해저를 따라 풀을 뜯고 아주 민감하게 먹이를 찾아나선다고 합니다. 이들은 강력한 입술로 먹이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피스톤과 같은 혀를 입으로 빠르게 빼내너 진공상태를 만든 다음 고기를 빨아내는 방식을 통해 먹이를 섭취한다고 하며 이것은 이들의 구강구조가 독특한 아치형으로 이루어졌기에 가능한 효과적인 흡입방식이라고 하는데, 태평양 바다코끼리의 식단을 그러므로 거의 전적으로 저서 무척추동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오늘 알아본 바다코끼리 어떻게 보셨나요.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때로는 수족관을 통해서 본 단편적인 모습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 않았나요? 같은 원시종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종이라고 하니 뭔가 경외심이 생기기도 하네요. 부디 앞으로도 큰 문제없이 이들이 자연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