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동물/물고기

연어의 생애와 양식연어의 위험성까지

물고기천국 2022. 5. 9. 19:55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그 이름 연어. 바다를 누비며 생을 보내다가 한 순간 고향으로 돌아오는 그 모습은 가히 자연의 신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연구학적 가치부터 우리의 식탁에 아주 소중한 음식으로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만날 수 있는 연어. 오늘은 이 연어에 대해 한 번 파헤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어에 대해

연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여러 종의 지느러미 물고기의 일반적인 이름이며 같은 계통의 물고기로는 대표적으로 송어가 있고 이들의 주된 서식지이자 원산지는 북대서양과 태평양의 지류가 그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종의 연어가 북미의 오대호와 남미의 파타고니아와 같은 외래 환경에 도입되었으며 또한 세계 여러 곳에서 집중적으로 양식되고 있는 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연어는 소극성이라고 불리는데, 담수에서 부화하고 바다로 이동한 다음 담수로 돌아와 번식합니다. 하지만 여러 종의 개체군은 평생동안 담수로 그 생활 반경이 제한되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 점은 정말 놀라운 점이 아닐 수 없겠죠. 이 물고기를 둘러싼 다양한 설화에 의하면 바다에서 생활하다가 산란을 위해 본인이 태어난 정확한 그 지점에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최근의 추적연구를 통해 이러한 소문이 대부분 사실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래도 돌아오는 회귀연어의 일부는 태어난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산란을 하기도 한다고 하며 이런 비율은 그 연어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고 이 행동은 주로 후각적인 기억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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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와 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연어의 이름은 뛰다를 뜻하는 salire에서 유래한 라틴어 salmo에서 발현되었다고 하고 상업적으로 중요한 9종의 연어는 2속으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salmo속에는 북대서양에서 발견디는 대서양 연어와 일반적으로 송어라고 불리는 많은 종들이 있고, 한편 북태평양에서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8종의 연어도 존재한다고 하며 이들은 그룹적으로 태평양연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누크연어는 뉴질랜드와 파타고니아에 서식하고 있으며 코호, 민물 홍합, 대서양 연어도 파타고니아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어의 종류외에 특이하게도 연어라도 마찬가지로 부르는 연어가 아닌 종들도 있습니다. 다뉴브 연어 또는 후첸이라고 불리는 물고기는 연어와 관련된 큰 민물 연어과이지만 다른 것들과 관련이 없는 다른 목의 물고기라고 합니다.

연어의 일생에 대해 알아봅시다

연어의 알은 일반적으로 고위도의 민물 개울에 낳는다고 하며 치어는 위장에 세로줄무늬가 있는 파르로 빠르게 성장한다고 합니다. 파르는 출생 시 6개월에서 3년 동안의 상태에 머무르다가 스몰트가 되기 전에는 밝은 은백색을 띄고 비늘이 쉽게 벗겨지는 것이 그 특징이며 모든 연어 알의 10%만이 이 단계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몰트의 몸의 화학적 변화는 소금물에서도 살 수 있도록 신체를 변화시킵니다. 몇 종의 연어는 일생 동안 담수에 남아 있지만 대부분은 소낭성이며 성숙을 위해 바다로 이동한다고 하고 이 종에서 연어는 이동 후 시간의 일부를 기수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이 신체의 화학적인 변화는 호르몬에 의해 유발되어 아가미와 같은 삼투 조절 기관의 기능에 생리학적 조정을 일으켜 염분 분비 능력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러한 염분에 대해 내성이 증가하게 만드는 호르몬에는 인슐린과 유사한 성장인자, 코티솔이 포함된다고 하고 갑상선 호르몬도 이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신체의 변화를 겪은 뒤 바다에서 일생을 보낸 연어는 산란 전에 어종에 따라 변화를 겪습니다. 혹이 자라거나 송곳니같은 이빨이 생기거나 수컷 연어의 경우 턱의 뚜렷한 곡률이 생길 수 있고 신체의 색 또한 바다에서 갓 잡은 신선한 생선의 은빛 파란색에서 더 어두운 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번식을 위해 강한 조류와 급류를 거슬러 수백 마일을 상류로 이동하는 놀라운 여행을 하는 연어는 예를 들어 아이다호 중부의 치누크 연어의 경우는 산란을 위해 태평양에서부터 약 900마일 이상을 이동하고 거의 7000피트에 달하는 높이를 올라간다고 합니다. 연어의 몸상태는 민물에 오래 머무를수록 악호되는 경향이 있으며 산란 후에는 더욱 악화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태평양 연어의 종들은 산란을 마친 뒤 며칠 또는 몇 주 이내에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매년 여름에 급속한 성장을 경험하고 겨울에는 천천히 성장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이로 인해 나무에서 볼 수 있는 나이테와 같은 성장고리와 유사한 이석이라고 하는 귀뼈 주위에 고리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민물에서의 성장은 조밀하게 밀집된 고리로, 바다에서의 성장은 넓은 간격의 고리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들이 민물에 산란을 하는 만큼 민물의 환경은 매우 중요한데, 개울과 강어귀는 이들에게 아주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그들은 어렸을 때는 이곳에 사는 육상 및 수생 곤충과 양서류 및 기타 갑각류를 먹으며 성장하고 나이가 들면 주로 다른 물고기를 먹습니다. 알은 더 큰 자갈이 있는 더 깊은 물에 낳으며 발달중인 배아에 시원한 물과 산소를 공급하는 좋은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초기 성장단계에서 연어의 사망률이 일반적인 자연 포식보다 자연으로의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개체 수의 감소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요

연어의 개체 수 수준은 대서양과 태평양의 일부 지역에서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야생 연어의 개체군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엄청난 속도로 감소하기 시작햇다고 하며 특히 서유럽과 캐나다 동부 해역에서 산란하는 북대서양 개체군과 미국 북서부의 스네이크 및 콜롬비아 강 시스템에서 산란하는 야생 연어 개체군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종들이라고 합니다. 알래스카의 어업 자원은 여전히 풍부하며 1972년 주에서 제한을 시작한 이후 최근 수십 년 동안 어획량이 증가했다는 반전의 결과도 있고 이들의 지속가능한 야생 어업 중 일부는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식탁 위에서 연어의 모습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있는 것처럼 연어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기름진 생선으로 분류되는 이 연어는 생선의 높은 단백질과 높은 오메가3 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로 인기가 많지만 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중 하나는 양식 연어에서는 높은 수준의 다이옥신이라는 물질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또한 다른 유해성분 또한 자연의 연어보다 양식연어에서 최대 8배 높은 수준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양식연어가 언제까지 건강한 음식으로 간주될 지는 논란의 여지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연어의 색은 일반적으로 주황색에서 빨간색을 띄고 있지만 때때로 흰색과 검은색 피부를 가진 흰색 살의 야생 연어도 존재한다고 하고 이러한 주황색의 자연 색상은 신체에 있는 카로티노이드 색소와 그 밖의 다른 색소로부터 기인한다고 하며 야생 연어는 크릴새우와 기타 작은 조개류를 섭취함으로써 이러한 영양소들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연어에 대해 익숙한 사실도 처음 아는 사실도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어를 참 좋아했는데 이러한 양식연어에서의 위험물질의 존재를 보니 조금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흥미로운 물고기 이야기는 다음에도 계속됩니다.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