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갑상어와 3대 진미 캐비어. 멸종위기에 빠진 철갑상어들에 대해서
세계에서 3대 진미로 손꼽히는 캐비어는 사실 철갑상어라는 어류의 알을 뜻하며, 또한 알의 크기와 숙성도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이라고 하고 다양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예전보다 인지도와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일반 대중들도 캐비어를 손쉽게 구매하고 활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언제부터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3대 진미로 거듭나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생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들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철갑상어에 대하여
철갑상어의 초기 모습에 대한 화석 기록은 백악기 후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초기 쥐라기 시대의 생존했던 상어류의 조상 어류의 후손이라고 하고 이들은 초기의 화석에서 발견된 형태학적 특성이 비교적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시 어류로 불리기도 했으며 서식지는 주로 유라시아의 아열대와 온대 및 아북극의 강과 호수 및 해안선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철갑상어는 일반 상어와 유사한 이질적인 꼬리 지느러미와 같은 독특한 특성을 가졌고 또한 오래 살고 늦게 성장을 하는 물고기이며 피부가 매끄럽고 비늘이 없는 특징과 측면에 5열의 뼈로 마치 갑옷을 입은 것과 같은 길쭉한 방추형의 몸체를 특성으로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최대 3.5미터까지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하며, 기록상 가장 큰 철갑상어의 크기는 길이가 7미터가 넘고 무기는 자그마치 1.5톤에 육박했다고 하며 또한 이들은 산란을 위해 대부분의 삶을 삼각주에서 섭식을 하며 일생을 보내는 먹이 사슬의 하위 포식자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일부 종은 민물과 같은 담수의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반면 다른 종은 해안 지역 근처의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광활한 대양으로 모험을 떠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고 우리가 아는 것처럼 대부분의 철갑상어는 캐비어를 위해 인간에게 포획되는 일이 많으며 고급 식재료로 인정받고 있고 이것은 곧 남획으로 이어져 대부분의 종이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화석에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이들의 조상은 약 1억 7500만 년에서 2억 100만 년 전인 초기 쥐라기 시대에 화석에 기록되기 시작하고 등장했으며 현존하는 가장 초기의 지느러미 어류의 물고기 중 일부가 되었다고 하며, 진정한 의미의 철갑상어는 백악기 후기 화석 기록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하며, 이 기간동안 철갑상어는 형태학적인 변화가 매우 적었고 이는 진화가 느렸다는 증거였으므로 살아있는 화석의 지위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종종 긴 번식간격과 광범위환 온도 및 염분에 대한 내성, 그리고 포식자의 부족으로 인해 설명할 수 있다고 하며 물론 조상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똑같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원시 조상의 특성들을 잃어버리지 않음으로서 그 특성을 여전히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적인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철갑상어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경골어류의 몇 가지 원시적인 특성을 공유하는데, 이들의 뼈대는 거의 부드러운 연골로 되어 있기 때문에 경골여류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들은 이러한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몸을 통과하는 부드러운 척추처럼 작용하는 척색을 유지하는 몇 안되는 생물체라고 하지만 이 연골 특성은 원시적인 특성이 아니라 진화를 통해 파생된 것이라고 하며 이들의 초상은 화석의 분석을 통해 뼈 골격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요?
이들의 신체적 특징 중 하나는 오래 살고 늦게 성장하는 것이며, 따라서 평균 수명은 다른 어류보다 확실히 긴 50에서 60년 사이라고 하며 첫 산란은 최대 20년 정도로 신체가 성숙할 때까지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고 또한 산란을 위해서는 특정한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년 정기적으로 번식을 하지 않고 짝짓기 또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까다로운 특성들은 햇빛의 적절한 채양과 알이 붙을 수 있는 얕은 암석이나 자갈이 많은 맑은 물의 환경, 그리고 적절한 수온 및 산소 공급 흐름과 같은 다양한 환경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당연히 매년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암컷 한 마리는 최대 300만 개의 알을 낳을 수 있지만 모두 수정되지는 않기 때문에 더욱 번식의 어려움을 가진다고 합니다. 산란은 끈적거리는 수정란을 배포하게 되는데, 이처럼 끈적거리는 기질은 바닥에 잘 들어붙을 수 있게 만들어주며 배아가 치어로 성숙하는데는 2주의 기간이 소요되고 그 시간 동안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은 수정란의 노른자로부터 얻으며 앞서 말한 2주의 기간이 흐른 뒤에는 강물의 흐름을 따라 하류로 서식지를 바꾸며 이곳에서 다른 어류들의 치어와 곤충의 유충, 그리고 갑각류를 먹으며 첫 해를 보내게 되고 이렇게 첫 해를 보내고 난 뒤에는 약 20센티미터로 성장하게 되며 이 과정이 끝나면 빠르게 흐르는 해류로 이동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철갑상어와 캐비어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는 어떨까요?
전 세계적으로 철갑상어를 기반으로 한 어업은 주로 캐비어 뿐만 아니라 육류로도 매우 가치가 있다고 하며 여러 종의 철갑상어가 캐비어로 가공되는 알을 위해 포획되며 이는 철갑상어가 모든 야생 동물 자원 중에서 가장 가치 있음과 동시에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이유라고 하고 19세기 동안 미국은 세계 캐비어 무역의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말그대로 캐비어 생산의 글로벌 리더였으며 대서양 철갑상어는 한 때 캐나다에서 플로리다까지 동부 해안을 따라 번성했고 허드슨 강에 너무 풍부한 나머지 이들의 알이 5센터의 맥주와 함께 지역 주점에서 나눠지기도 했지만 미국 서부 해안의 흰 철갑 상어 개체수는 상업적 어업과 인간의 남획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했고 동부의 철갑상어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빠르게 개체 수가 급감하였으며 이들을 통해 창출되었던 일자리들도 많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세기가 바뀌면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철갑상어의 알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적인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대서양 철갑상어에 대한 모든 상업적 어업을 폐쇄한 1998년 미국 연방의 유예와 같이 캐나다의 주 및 연방 자원 기관에서는 보호를 위한 각종 노력들을 실시했다고 하며, 러시아가 캐비어의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서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한 것은 이러한 20세기 동안이라고 하며 미국과 캐나다의 철갑상어 개체 수가 감소한 것처럼 카스피해의 철갑상어 개체들 또한 급격히 수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도 합니다.
멸종을 막기 위한 어떤 노력들이 있을까요?
이들은 한 국제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철갑상어 종의 약 85% 이상이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하여 다른 동물 종보다 월등히 심한 멸종위기라고 하며 이를 막기 위해 전 세계적인 번식 노력과 개체군 및 서식지 환경 관리 그리고 국가 및 기관의 다양한 보존 노력 외에도 세계 철갑상어 보존 협회라는 기관을 만들어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미래를 위해 다양한 보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회의 기구를 만들었으며, 다른 기관들을 포함해서 수년에 걸쳐 모두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의 3대 진미라는 그늘 아래에서 철갑상어는 처참히 외면당하고 있었던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포스팅이었고 도대체 뭐가 그리도 탐욕스럽게 철갑상어들을 포획해야만 했었는지에 대해서도 같은 인간으로서 많은 반성을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는 조속히 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멸종위기 종들도 많은 보살핌과 노력을 통해 제자리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