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포식자 피라냐의 비밀과 인간과의 관계. 원주민 도구의 원천
작고 반짝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지고 먹이를 순식간에 앙상하게 만들어버리는 피라니아들은 인간에게도 공포의 대상으로 수많은 영화나 작품에서 다루어지며 우리들에게 그 어떤 물고기보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들이 어떤 생태를 이루며 살아가고 왜 이렇게 무시무시한 특성을 지닐 수 밖에 없도록 진화를 한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라냐에 대해서
피라냐는 남아메리카의 강을 비롯해 범람원과 같은 호수 와 저수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이며 종종 매우 포식적인 형태를 띄고 같은 종인 물고기를 먹는 것으로 많이 묘사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양한 식이습관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식물과 같은 먹이도 섭취할 때가 있기 때문에 잡식성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이들의 이름은 아메리카의 원주민 부족들이 이들을 부르곤 했던 원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뜻을 살펴보면 가위라는 뜻이라는 가설과 아니면 정말 문자 그대로 무언가를 물고 있는 물고기라는 가설이 존재하고 마지막으로 포르투갈 사람들이 원주민들의 단어를 조합하고 새롭게 의미를 부여한 악마라는 뜻도 피라냐의 이름의 어원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존재하는 피라냐의 종의 총 수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고 논쟁 또한 많은 상황이며 새로운 종에 대한 설명이 계속되고 있고 추정치로는 30개 미만에서 60개를 초과하는 수의 종이 존재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구체적인 서식지로는 아마존 유역과 오리노코 강, 기아나 강, 파라과이 강, 샌프란시스코 강 유역에 서식한다고 하지만 서식지에 따라 종의 다양성은 극명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아마존에는 약 25종의 피라냐가 살고있고 오리노코 강에도 16종의 다양한 피라냐 종들이 서식하고 있지만 반면 파라과이 강과 샌프란시스코에는 2~3종만이 존재한다고 하며 대부분의 종은 단일 하천 시스템으로 제한되지만 일부 종은 여러 곳에서 발견될 수 있다고 하며 동시에 많은 종이 함께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족관에서 키우는 관상용 피라냐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꽤 도입에 난항을 겪었는데, 많은 경우 피라냐라고 알려진 생선의 대부분이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파쿠를 오해한 것에서 기인했다고 하며 또한 피라냐는 방글라데시 남동부의 캅타이 호수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들이 원래 서식지인 남아메리카 부근에서 동남아시아까지 먼 거리를 어떻게 이동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의문이라고 하며 그러나 대부분의 추측은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물고기를 들여오다가 법에 걸리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연에 풀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피라냐의 신체와 무는 능력은 얼마나 무시무시할까요?
종에 따라 아주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피라냐들은 길이가 12센티미터에서 35센티미터 정도로 자란다고 하며 역시나 일부 개체는 이것보다 더 커질 수 있고 실제로 모든 개체들 중에 가장 크기가 크다고 알려진 종의 경우 최대 50센티미터에 이르는 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하며 이를 능가하는 60센티미터의 피라냐가 발견되었다는 주장이 있기도 하지만 정확한 근거가 없어 정설로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러나 1000만 년 전에 지구에 서식했던 멸종된 메가피라냐는 화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길이가 약 70센티미터에서 심지어는 130센티미터까지 이르렀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들을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은 우리가 익숙하게 아는 것처럼 바로 독특한 치열로 구분할 수 있으며 모든 피라냐는 양쪽 턱에 한 줄의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고 이 치아들은 단단한 형태와 서로 올곶게 맞물리며 먹이를 빠르게 잘라낼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되는데, 이빨을 따로 떼어놓고 봤을 때 뚜렷하게 삼각형의 형태를 띄며 딱 한 종의 예외가 있는데 이들은 이빨의 형태가 오각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빨로 먹이를 강력하게 물어뜯는 능력은 역시나 경골어류에서 발견되는 물고기 중 가장 강한 물기 능력을 자랑한다고 하며 검은 피라냐는 체중에 비해 그 물기 능력이 워낙 출중하여 비율로 측정했을 때는 척추동물에서 가장 강력한 물기능력을 자랑하고 이처럼 강력한 물기능력은 턱 끝에 가깝게 부착된 큰 턱의 근육에 의해 생성되어 이들이 턱의 교합을 누구보다 빠르고 강하게 할 수 있는 기계적 이점을 부여했고 톱니 모양의 이빨 또한 이처럼 강력한 물기능력과 더불어 먹이를 찢는 것을 능숙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피라냐의 행동패턴은 무엇일까요?
이들은 정확한 종에 따라 생태와 행동이 매우 다양하다고 하며 특히 붉은 피라냐는 집단으로 먹이를 사냥하는 사나운 포식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들이 집단으로 사냥을 다니고 행동하기 시작한 원인은 사실 가마우지나 돌고래와 같은 포식자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단에서 훈련을 받고 살아가는 연습을 하기위해 촉발되었다고 보고있으며 때문에 우리의 인식과는 다르게 매우 소심한 물고기라는 연구가 있고 이는 붉은 피라냐들 비롯해서 다른 종들도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이유가 되며 일부 종들은 단독 생활을 하거나 규모가 조금 작은 무리를 이루며 살아간다고도 합니다. 우리는 피라냐를 매우 공격적이고 잔인한 포식자로 알고 있지만 글의 초반에 설명했던 것처럼 사실 이들의 식단은 매우 다양해서 잡식성으로 분류될 정도이고 이는 물고기와 다른 척추동물 및 갑각류를 먹는 것을 넘어서서 심지어 과일과 씨앗 및 식물의 잎사귀를 먹는다는 사실로 증명되었고 또한 나이와 크기에 따라 식단도 매우 변칙적으로 변한다고 하며 예를 들어 강이 범람하는 우기와 같은 시기에는 주로 물고기를 먹긴 하지만 야채같은 식물류도 먹는다고 하며 실제로 약 250마리의 위 내용물을 조사한 결과 약 10퍼센트는 과일과 식물이었다고 합니다.
인간과는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까요?
피라냐의 이빨은 종종 인간의 도구 자체로 사용되거나 다른 도구를 사용하기 위해 재료를 다듬는 도구로도 사용된다고 하며 이러한 경향은 브라질과 볼리비아의 원주민들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원주민 문화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풍습이라고 하며 음식으로도 사용되기도 하지만 파라냐가 어부들의 미끼를 훔쳐먹고 낚시 도구를 손상시키고 또한 우연히 잡혔을 경우에도 인간을 무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에 매우 성가신 존재라고도 간주된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러한 피라냐를 관상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미국과 필리핀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는 아직 불법으로 여겨진다고 하고 가장 흔한 수족관 피라냐는 붉은 피라냐라고 하는데, 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일 개체로 키우거나 4마리 이상의 개체를 한 곳에서 키우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하며 그 이유는 이들의 공격성으로 인해 병약한 물고기는 그 사이에서 공격을 받기 쉬워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하며 동시에 개체별로 주어진 공간이 많을 때 더 건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서 피라냐가 인간에게 매우 위협적이라고 여기고 살아왔지만 사실 이들은 인간에게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며 하지만 건기와 같은 수심이 낮아질 때만 인간에 대한 공격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너무 무조건적으로 이들을 미워하지도 말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하며 오늘의 글이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시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