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상어의 수명이 긴 이유와 눈이 안보이는 이유.
세상에서 가장 수명이 긴 동물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고 그 답은 바로 오늘 소개할 그린란드 상어이며 이들은 뒤에 언급하겠지만 수명이 대략 몇 백년을 산다고 하는데 정말 경이로운 수명이 아닐 수 없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육상의 나무늘보와 같이 신진대사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주요했다고 하며 그렇다 하더라도 최대 500년의 수명은 인간사로 봤을 때 거의 중세시대부터 살아온 것이기 때문에 정말이지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고 오늘은 그렇기 때문에 수명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징을 가진 이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그린란드 상어에 대하여
이들은 대부분 북대서양과 북극해에 그 서식지가 국한되어 있으며 또한 모든 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수명이 길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것은 대략 250년에서 500년 사이로 추정되며 현존 하는 상어 중에서 가장 큰 종이기도 하고 특정한 먹이만을 먹는 것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섭취하는 잡식성 어류이며 심해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내부 조직에 트리메틸아민 N-옥사이드의 성분 농도가 높아 육질에 독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하며 하지만 이러한 독소의 수치를 낮추기 위해 잘 가공된 그린란드 상어의 육질은 아이슬란드에서 매우 유명한 진미로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활동과 격리된 북극과 북대서양의 추운 심해에 서식하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위협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가 없으며 공격 또한 기록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신비로운 겉모습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그린란드 상어는 언급했듯이 살아있는 상어 중 가장 큰 종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길이가 약 6미터를 넘고 무게도 1톤에 육박한다고 하지만 역시나 최대 관측 기록은 길이 7미터에 무게 1400킬로그램 이상의 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하며 수컷은 일반적으로 암컷보다 작은 특성을 가지고 있고 짧고 둥근 주둥이와 작은 눈 그리고 매우 작은 등지느러미와 가슴 지느러미를 가진 거대한 몸체를 가진 존재이며 아가미 개구부는 이들의 큰 몸체에 비해 매우 작은 크기라고 하고 신체의 색깔은 옅은 크림빛 회색에서 흑갈색까지 다양하다고 하며 몸은 일반적으로 균일한 색을 띠지만 때때로 등에 희끄무레한 반점이나 희미한 어두운 줄무늬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큰 동물의 사체를 먹을 때는 주로 턱을 굴리는 동작을 학노 하는데 위턱의 이빨은 52개로 매우 가늘고 뾰족하지만 그렇다고 톱니의 모양은 아니라고 하며 이것은 주로 고정된 앵커역할을 하고 아래턱은 빠르고 쉬운 식사를 위해 먹이를 덩어리내는 역할을 하며 추가로 아래쪽 치아 또한 52개의 치아를 가지고 있어서 위쪽 치아와 맞물린다고 하며 모양은 정사각형이고 바깥쪽으로 향하는 짧고 부드러운 교두를 포함하고 동시에 아래턱의 두반쪽 이빨은 반대 방향으로 강하게 기울어져 있다고도 합니다.
무엇을 먹길래 이렇게 오래 사는 것일까요?
이들은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위치한 일명 정점 포식자이며 주로 물고기를 먹고 캐나다에서는 활발하게 물개를 사냥하는 것이 관찰되기도 하였으며 포획된 그린란드 상어의 위장에서 발견된 먹이는 이들의 활발한 사냥 패턴을 나타낸 지표이기도 하며 위 안에서 발견된 먹이로는 작은 상어와 홍어 및 장어, 그리고 청어와 가자미 등 정말 다양한 먹이가 포함되었다고 하며 작은 그린란드 상어는 주로 오징어를 먹는 반면 2미터를 넘어가는 개체들은 물개뿐만 아니라 심해 밑바닥에 사는 물고기 또한 잡아먹는 것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꽤 느린 수영실력 때문에 주로 수면을 취하고 있는 물고기들을 사냥하곤 하는데 자신들의 은밀한 색상을 사용하여 먹이를 끌어들이는 흡입력을 만들기 위해 큰 협측의 공동을 열어서 남은 거리를 닫기 전에 탐지되지 않은 먹이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하며 이것은 그린란드 상어에서 발견된 내장 속 내용물이 종종 전체 먹이 표본인 이유에 대한 설명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하고 또한 뱃속에서 물개와 북극곰 심지어 순록의 경우도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처럼 이들은 바다의 청소부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며 고기의 썩는 냄새에 이끌리기 때문에 사체 주위에 그린란드 상어가 모여있는 장면을 종종 목격할 수 있으며 큰 덩치답게 사실 마음만 먹으면 인간 다이버들을 사냥할 수도 있지만 주로 서식하는 추운바다에서는 사람에 대한 공격을 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실제로 사람을 포식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다의 나무늘보라는 별명은 왜 붙었을까요?
영하의 환경에서 사는 그린란드 상어는 모든 물고기 종에서 크기에 비해 수영속도와 꼬리의 움직임의 빈도가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고 하며 이는 매우 느린 신진대사와 극도로 긴 수명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실제로 이들의 수영속도는 평균 시속 1킬로미터라고 하고 가장 빠를 때조차 시속 3킬로미터를 넘지 못하며 이 속도는 일반적으로 이들이 섭취하기도 하는 바다표범의 속도에 절반 정도밖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이 물개를 어떻게 섭취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하며 대신 바다표범이 잠들어 있을 때 공격을 하는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거리 상의 이동보다는 수심에서의 이동이 주로 관측되며 온도에 따라 이동한다고 하는데 겨울 동안은 따뜻함을 위해 얕은 곳에 모이지만 여름에는 더 깊은 심해로 이동한다고 하며 한 잠수정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수심 2000미터가 넘는 곳에서도 발견이 되었다고 하고 굉장히 자주 심해와 수면을 오가는 것도 기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들은 이들의 눈에 달라붙어 기생하는 요각류들과 함께하는데 요각류의 발광시스템이 그린란드 상어의 먹이사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 있긴 하지만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하며 이 기생동물은 심지어 그린란드 상어의 안구를 갖가지 방법으로 손상시켜서 거의 완전한 실명에 이르게 한다고 하고 때문에 이들은 후각과 청각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으며 시각의 상실이 기대 수명이나 포식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딱히 연관지을 수 없다고 하고 앞서 말했듯이 이들의 수명은 최대 500살이 넘을 수도 있는데 그러나 성장속도는 연구결과에 의하면 1년에 1센티미터씩만 자랄 정도로 매우 느리다고 하고 이는 눈의 수정체에 있는 결정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라고 하며 이러한 관측을 통해 측정된 개체 중 가장 오래 살았던 동물은 대략 1500년대 또는 1700년대 그 사이에서 태어났을 것으로 추측되며 성적인 성숙은 150세에 이르러서야 완성이 된다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들 개체의 보호는 굉장한 생존 민감도를 가지고 있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멸종위험은 없을까요?
이들의 간에서 나온 기름이 인간의 질병에 도움이 된다는 민간의 속설때문에 역사적으로 매우 많은 포획이 이루어졌지만 1960년대 이후로 그 남획이 심해졌고 1970년대에 서부 노르웨이에서는 이들의 보존을 위해 어업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하였으며 그럼에도 대서양과 북극해 주변에서는 매년 약 3,500마리가 넘는 개체가 포획되고 있다고 하며 또한 북극 해빙의 양과 지구온난화는 이들의 생존에 매우 직결된다고도 하는데 해빙의 손실은 먹이의 풍부함과 가용성에 대해 계속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더 많은 어선의 활동을 부추길 것이며 다른 물고기들이 북극해로 올라오면서 먹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위험요소들이 아직 산재해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긴 수명을 자랑하는 그린란드 상어에 대해 알아보았고 신체의 비밀과 현재 처해있는 각종 위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으며 그 번식의 속도가 매우 느린 점을 감안하고 북극해에서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지구의 온 인류가 힘을 합쳐서 이들의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함은 당연한 사실이며 더 이상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이들이 고통받는 세상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