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일식집에 가서 자주 먹는 횟감은 무엇인가요. 생선도 생선이지만 멍게도 밑반찬으로 자주 나오기도 하는데요, 나름 별미이기도 합니다. 또 이전에 한 커뮤니티에서는 멍게의 새끼가 예상외로 매우 귀여운 형상을 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유충일 때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어떻게 암초에 붙어서 한 평생을 보내게 되고 또 우리의 식탁에는 어떻게 올라오게 되는건지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멍게에 대해
멍게는 크기가 약 1센티미터에서 10센티미터인 둥글거나 원통형의 형체를 가진 해상생물이고 몸의 한쪽 끝은 항상 암석이나 산호 또는 이와 유사한 단단한 표면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며 아래쪽 표면은 홈이 있거나 융기되어 있으며 일부 종에서는 동물이 표면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뿌리와 같은 확장이 있다고 하고 몸의 벽은 부드럽고 두꺼운 튜닉으로 덮여있으며, 이는 때때로 매우 단단하다고 합니다. 튜닉은 단백질 및 칼슘염과 함께 셀룰로오스로 구성되는데, 연체 동물의 껍질과 달리 튜닉은 살아있는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종 자체 혈액 공급 기능이 있다고 하며 일부 개체들에서는 인접한 개체의 튜닉이 단일구조로 융합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멍게의 윗면은 기질을 잡는 부분 반대편에 두 개의 구멍 또는 사이펀이 있는데, 물에서 나오게 됐을 때 이들은 종종 이 사이펀, 즉 사출구를 통해서 물을 격렬하게 내뿜는다고 하며 따라서 이들의 영어 이름이 물뿌리게와 비슷한 뉘앙스가 된 이유라고 합니다. 몸 자체는 대부분의 종에서 명확하게 구분되지는 않지만 최대 4개의 영역으로 난루 수 있으며 인두 부분은 인두를 포함하고 복부는 대부분의 다른 신체 기관을 포함하고 배후 부분은 심장과 생식선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많은 멍게의 경우 복부 후부 또는 전체 복부가 없으며 각각의 기관이 더 앞쪽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두 부위는 주로 인두가 차지하고 있고 측면의 큰 사이펀은 입처럼 작용하여 인두로 열린다고 하고 인두 자체는 섬모가 있으며 주변에 격자 모양의 패턴으로 배열된 수많은 구멍 또는 성흔을 포함한다고 하고 섬모의 박동은 사이펀을 통해 물을 빨아들인 다음 성흔을 통해 물을 빨아들인다고 합니다. 긴 섬모의 홈 또는 엔도스타일은 인두의 한쪽을 따라 흐르고 다른 쪽을 따라 돌출된 융기가 있다고 하고 또한 기능이 다르긴 하지만 척추동물의 갑상선과 그 유래가 같을 수도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두는 심방을로 둘러싸여 잇으며, 이를 통해 물은 일반적으로 더 작은 두 번째 사이펀을 통해 배출되고 결합 조직의 코드는 신체의 일반적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심방을 가로지른다고 하며 체외벽은 결합 조직과 근육 섬유 및 튜닉 바로 아래에 있는 단순 상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체내 시스템
이들의 주둥이는 소화시스템의 첫 번째 부분을 형성하는데, 엔도스타일은 점액 공급을 생성한 다음 여백을 따라 편모를 두르려 인두의 나머지 부분으로 전달하고, 그런 다음에 점액은 인두 표면을 가로질러 시트로 흐르고 플랑크톤 식품의 입자가 성흔을 통과할 때 가두고 등 표면의 융기선에 모인다고 합니다. 융기 부분은 한 쪽을 따라 홈이 있어서 수집된 음식을 아래쪽으로 통과하고 인두 기저부의 식도 구멍으로 통과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심장은 복강 뒤 또는 위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구부러진 근육 튜브가 그것이라고 하는데, 각 끝은 단일 혈관으로 열리고 하나는 엔도스타일로, 다른 하나는 인두의 등쪽 표면으로 연결된다고 하며 혈관은 혈액이 흐르는 일련의 부비동으로 연결되고 추가 부비동은 등쪽 표면에서 연결되어 내장 기관에 혈액을 공급하고 더 작은 혈관은 일반적으로 양쪽에서 튜닉으로 연결된다고 하며 암모니아 형태의 질소 폐기물은 인두벽을 통해 혈액에서 직접 배출되고 심방 사이펀을 통해 배출된다고 합니다.
멍게의 생애
거의 모든 멍게는 자웅 동체의 형질을 띄고 있다고 하며, 우리들의 눈에 띄는 성숙한 멍게의 모습은 어딘가에 부착되어 있는 모습인데, 생식선은 복부 또는 복강 뒤에 위치하며 하나의 고환과 하나의 난소를 포함하고 각각은 덕트를 통해 배설강으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독립된 멍게는 심방 사이펀에서 많은 알을 방출한다고 한느데, 해수에서 외부 수정은 다른 개체의 정자가 동시에 방출되면서 발생한다고 하며 수정된 알은 자유롭게 헤엄치는 올챙이와 같은 유충으로 발달하는데 12시간에서 며칠이 소요된다고 하고 그 후에는 36시간 이내에 정착하여 새끼로 변화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멍게의 유충은 근육, 속이 빈 등쪽 신경관 및 척삭을 포함하는 긴 꼬리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며 둘 다 동물의 척색 유사성을 띄고 있다고 하고 이러한 척삭은 발달 초기에 형성되며 항상 정확히 40개의 세포의 행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신경관은 본체에서 커지기 시작해 결국 성체의 대뇌 신경절로 변한다고 하며 튜닉은 배아의 초기 시절에 발달하며 유충의 꼬리를 따라 지느러미를 형성하도록 점차 변환된다고 합니다. 유충은 빛과 중력, 그리고 촉각 자극에 민감한 수용체를 활용하여 자신에게 적절한 표면을 선택하고 정착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수용체의 앞쪽 끝이 표면에 닿으면 손가락 모양의 작은 신경 돌기가 부착용 접착제를 분비하기 시작하고 이 분비는 더 이상 그들로 하여금 자유로운 생활로 돌아갈 수 없게 변태를 시작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후 다른 기관은 퇴하하기 시작하고 다른 기관은 성체 때의 위치로 재배열되기 시작하며 인두가 확대되고 팽대부라고 하는 기관몸에 자라서 동물을 표면에 영구적으로 부착하게 됩니다. 부착되고 나면 성적으로 성숙은 대략 몇 주 안에 빠르게 도달한다고 하는데, 유충이 성체보다 발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형태의 변화를 역행 변태라고 합니다.
식품으로의 멍게
다양한 멍게 종류가 우리들의 식탁에 올라오곤 하는데요, 일본과 한국에서는 이 식품의 용도로 특별히 재배되기도 하며 이들은 날 것으로 제공될 때 특정 이름으로 알려진 자연 발생 화학 물질에 기인한 암모니아에 담근 고무와 같은 유사한 쫄깃한 질감과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어떤 종은 미더덕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한국에서 의도적으로 재배되기도 하며 아구찜과 같은 다양한 해산물 요리에 첨가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중해의 멍게들은 프랑스와 이탈리와, 그리고 그리스 등지에서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생으로 레몬을 뿌려 먹거나 올리브 오일을 곁들어 먹는다고 하며, 남미에서는 퓌레의 형태로 칠레에서 먹고 생으로도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한때는 보타니 해변 주변에 사는 원주민들이 식량의 일환으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주로 낚시를 위한 미끼의 형태로 자주 사용한다고 하네요.
네 오늘은 바다의 펌프 멍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떻게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사실 즐겨먹는 해산물은 아니지만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없었던 관심도 생기고 매우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일식집에 가면 한 번 먹어보기라도 해야겠네요. 그럼 다음에도 더 유익한 바다 속 생물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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