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생선은 오늘 소개할 고등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어려서부터 구이나 조림 등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식탁에 올라왔고 또한 등푸른 생선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죠. 이들에게 있는 오메가3가 각광받기도 했구요. 오늘도 흥미로운 물고기 이야기 시작합니다!
고등어에 대해 다시 자세히 들여봐볼까요?
고등어는 대부분 다양한 원양 어류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이름이라고 하며 그들은 온대 바다와 열대 바다 모두에서 발견되며 대부분 해안을 따라 서식하거나 해양 환경의 근해에서 서식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등에는 세로 줄무늬가 있고 꼬리가 깊게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많은 개체가 제한된 분포범위에 서식하고 있으며 지리에 따라 별도의 개체군 또는 어장에 살고 있으며, 하지만 일부 종은 해안을 따라 큰 무리를 지어서 이동하기도 하고 적당한 산란지를 찾아 상당히 얕은 물에 산란한다고 합니다. 산란 후에는 그들은 가까운 근처에서 적절한 먹이를 찾아먹는다고 하며, 이곳에서 어느정도 휴식을 취한 뒤에는 다시 먼 바다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오메가3 오일이 풍부하다고 하며 때문에 인간들에게 집중적으로 포획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약 500만 톤 이상의 고등어가 상업적인 어부들에 의해 포획되었다고 하고, 한편으로 낚시꾼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상대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고등어의 특징들
대부분의 고등어는 참치와 가다랑어도 포함하는 계통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이들은 참치보다는 훨씬 작고 가늘지만, 다른 면에서는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들의 비늘이 극도로 작은 것이 그 예 중 하나라고 합니다. 참치와 가다랑어와 마찬가지로 고등어는 탐욕스러운 먹이활동을 하며 빠르고 민첩하게 헤엄을 치고 지느러미를 몸의 홈으로 밀어 넣어 몸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정과 마찬가지로 몸은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그리고 배 쪽에 수많은 지느러미가 있는 이 몸통은 참치와는 달리 가는 형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고등어의 뒷면의 눈에 띄는 줄무늬는 시각적인 위장을 위해 그렇게 진화하지 않았을까 추측이 많지만 사실 고등어가 시각적 혼란의 요소가 거의 없는 바다에서 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 의견은 조금 합리적이지 않다는 반박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논의된 사실은 이들의 줄무늬가 움직임에 의해 발산되는 빛의 형태에 유의미한 도움을 제공하고 때문에 집단 행동에 유리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집단이 효율적으로 움직이려면 주변 다른 물고기들과 정렬하고 속도를 맞추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때 도움이 되는 메커니즘을 이 줄무늬가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의 신체적인 특징은 크기가 작은 물고기에서부터 아주 큰 물고기까지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연안에 사는 고등어는 작은 경향이 있고 큰 고등어는 대양에서 산다는 특징이 있으며 대부분의 물고기가 냉혈 동물인 것에 반해 고등어는 참치와 같이 체내에서 높은 체온을 유지하는 물고기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고등어가 바로 엄청난 수영실력을 가진 선수라는 점인데, 남미에서는 이러한 특징에 더하여 고등어를 시간을 엄수하는 물고기로 번역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고등어가 짝짓기 시즌에 맞춰서 아주 정확하게 따뜻한 물에서 찬 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며, 빠른 고등어는 약 초속 5m까지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하며 이는 실로 엄청난 속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고등어의 수명
이들의 산란 특징은 굉장히 많은 알을 낳는다는 것이며 특히 암컷의 알이 잘 뜨는 편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수면 근처에서 번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암컷 한 마리는 약 30만개에서 많게는 150만개에 이르는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그들의 알과 치어들은 원양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말로 먼 바다에서 자유롭게 떠다니는 생활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속에는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으며 성장하고 어른이 되면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요각류와 다른 물고기 및 새우, 오징어와 같은 먹이들을 사냥한다고 합니다. 동시에 이들 또한 참치, 갑각류, 바다 사자와 상어 등 자신보다 더 큰 대앙의 포식자들에게 사냥당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조류인 펠리컨은 고등어를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상업적 가치의 고등어
앞서 말했듯이 고등어는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어획되고 있는 어종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의 식탁에 많이 올라오는 고등어는 스컴브로이드 고등어이며, 이들은 고등어 총 어획량의 약 절반이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고등어는 바다와 지중해를 가로질러 아주 먼 거리를 이동하는데, 유인망과 적당한 트롤로 잡을 수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밤에 특수 램프를 이용해서 주변망으로 포획한다고 합니다. 칠레산 고등어는 위에 언급한 고등어 종 만큼이나 일반적으로 많이 포획되는 어종이라고 하며 하지만 현재는 지나친 남획으로 인해 어업이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이들 중 작은 고등어는 마치 청어와 같은 행동양식을 보인다고 하며 그렇기에 포획하는 방식 또한 비슷하다고 합니다. 수면 근처에서 떼를 지어 사는 이와 같은 어종들은 건착망이라는 특수 그물을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낚을 수 있다고 하며 거대한 선망이나 선박은 정찰기를 이용하여서도 어군을 탐지한다고 합니다. 다른 도구로는 적절하게 설계된 트롤이 있는데, 이는 고등어가 수면 근처에서 수영할 때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고 하며 이 기계는 전기 또는 유압으로 그 힘을 끌어온다고 합니다.
현재 고등어의 생태계
우리가 많이 고등어를 찾는 만큼 고등어는 빠른 속도로 그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어부들도 일자리를 잃을 정도라고 합니다. 미국의 남동부 지역은 멕시코만과 카리브해 및 미국 남동부 대서양에 걸쳐 있는데, 1980년대에 왕새우와 삼치의 남획이 발생하기도 하였고 이로 인해 취미 낚시와 상업적 어부의 제한, 그리고 어업장소와 어획량을 제한하는 규정이 도입되기도 하였고, 참고사항으로 2001년까지 고등어 주식은 반등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음식으로의 고등어
기름기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고등어는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고등어의 육질은 특히 열대 지방에서 빨리 상하고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는 특징이 있어서 잡자마자 적절하게 냉장을 하거나 숙성의 의도가 아니면 바로 섭취해야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합니다. 고등어의 보존방식은 간단하진 않은데, 19세기에 통조림이 발달하고 냉장이나 염장 및 훈연방식이 널리 보급되기 전에는 이용 가능한 주요 보존 방법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영국에서는 이 물고기가 보존되지 않고 신선한 형태로만 소비되었다고 하지만 부패하는 일도 그만큼 많았다고 캠브리지 유럽 경제사의 저자들은 언급했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이런 고등어의 금방 상하기 쉬운 특징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으로 다량의 소금에 절이는 방식을 선택하여 전국적으로 널리 유통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알아본 고등어 어떻게 보셨나요? 많이 익숙한 생선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새롭게 안 사실도 많지 않으신가요? 역시 바다의 신비는 보면볼수록 새로운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물고기가 똑같은 게 하나도 없으니까요. 저도 다시금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다음에는 어떤 물고기가 올라올 지 기대해주세요.
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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