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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동물/해양생물

랍스터의 수명과 텔로미어. 지위의 변천과정까지

우리에게는 나름 고급 식재료로 알려진 랍스터. 이 랍스터는 사실 엄청난 비밀을 품고있는 녀석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비밀을 품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또한 맛도 좋아서 전 세계에서 아주 유용하게 이용되는 식재료이기도 하죠. 저도 이 감칠맛나는 랍스터를 매우 좋아해서 오늘 글을 작성할 때 흥미롭게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각설하고 바로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랍스터 요약

랍스터, 즉 바닷가재는 큰 바다에서 가는 갑각류이며 근육질의 꼬리가 달린 긴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해저의 틈이나 굴에 산다고 알려져 있고 다섯 쌍의 다리 중 세 쌍에는 발톱이 있으며 첫 번째 쌍은 일반적으로 다른 다리보다 훨씬 크다고 하며 해산물로 높이 평가되는 랍스터는 경제적으로 중요하기도 하고 종종 그들이 거주하는 해안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상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설명

랍스터는 단단한 보호 외골격을 가진 무척추동물이며 대부분의 절지동물과 마찬가지로 랍스터는 성장하기 위해 껍데기를 탈피해야하므로 취약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껍데기를 벗는 과정에서 여러 종의 색깔은 변화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총 8개의 걷는 다리가 있으며 앞의 세 쌍은 발톱을 가지고 있고 첫 번째 쌍은 다른 것보다 크다고 하며 앞 집게도 생물학적으로 다리로 간주되므로 십각형목에 속한다고 합니다. 랍스터는 대부분의 다른 절지동물처럼 좌우대칭이지만 일부 속은 구별되고 특수한 발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랍스터의 해부학은 두 개의 주요 신체 부위인 두부 흉부와 복부를 포함하고 두부 흉부는 키틴질 갑각으로 덮인 머리와 흉부를 융합한다고 합니다. 머리에는 더듬이와 하악골, 첫 번째 및 두 번째 상악이 있습니다. 또한 겹눈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바다 밑바닥의 어두운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대부분 더듬이를 센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슴 쪽에는 주로 입 부분으로 기능하는 부속기관인 악지류와 걷는 기능 및 음식을 모으는데 사용하는 부속기관인 외지류로 구성됩니다. 특이하게도 이들은 달팽이와 거미오 같은 구리를 포함하는 헤모시아닌의 존재로 인해 푸른색의 피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특징은 척추동물과 다른 많은 동물들은 철분이 풍부한 헤모글로빈에서 나오는 적혈구를 가지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고 합니다.

Photo by David Clode on Unsplash

랍스터 색깔

일반적으로 랍스터는 해저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푸르스름한 녹색 또는 녹색을 포함한 갈색의 짙은 색을 가지고 있지만 그 밖에도 다양한 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색이 비정형된 바닷가재는 매년 잡히는 수백만 마리 중 불과 몇 마리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드물며 희귀성응로 인해 보통 먹지않고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거나 수족관에 보내지기도 합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비정형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종들은 백색증이나 자중동체증과 같은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하고, 그렇지만 특별한 착색과는 별개로 요리했을 때의 맛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알비노 랍스터를 제외하고는 모든 랍스터가 아스타잔틴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가열되었을 때 겉모습이 밝은 붉은색으로 변하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들의 생애

가재는 야생에서 최대 50년까지 사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나이를 추정하는 것은 꽤 어렵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크기와 기타의 변수로 파악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최신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그래도 더 정확한 연령의 추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가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속도가 느려지거나 약해지거나 생식력이 감소하지 않을 수 있으며 나이든 가재가 어린 가재보다 번식력이 더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바로 텔로미어라고 하는 염색체 말단에 있는 유전자 서열의 길고 반복적인 부분을 복구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제 때문일 수 있다고 하네요. 이것은 배아 단계에서 대부분의 척추동물에 의해 발현되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이 된 다음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러한 대부분의 동물과는 달리 랍스터는 신체의 모든 부분에서 이 세포를 발현하고 그로인해 장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랍스터의 수명은 크기에 따라 제한될 수 있는 것인데, 이러한 과정 속에 있는 탈피라는 중요한 과정은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크기가 클수록 그 비용은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부의 개체들은 탈피의 과정 중 탈진으로, 다른 대부분의 개체들 또한 탈피의 과정속에 껍데기가 붕괴되어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지위 변화

랍스터는 선사 시대부터 인간이 먹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업 공동체가 거주하는 지역 근처의 큰 랍스터 껍질 더미는 이 기간 동안 갑각류의 엄청난 인기를 증명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연구들에 따르면 랍스터는 약 10만 년 전 영국의 해안에서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호주를 잇는 해안을 따라 어업 공동체에서 정규적인 식품으로 간주되고 소비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로마 시대 중후반에 랍스터는 인기 있는 중산층의 요리가 되었다고 하는데, 바닷가재의 가격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크게 달라질 수 있지만 증거에 따르면 바닷가재는 대중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장거리 내륙으로 운송되었다고 합니다. 북미에서 특히 미국의 랍스터는 원래 유럽 식민지 개척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별로 없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유럽의 내륙 사람들이 랍스터를 간신히 먹을 수 있는 소금에 절인 해산물과 연관시켰기 때문이고 또한 부분적으로는 해산물이 원하는 맛이나 영양소를 제공하지 못하는 고기에 대한 효율이 떨어지는 대안이라고 보는 문화적인 시각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또한 식민지 주민들이 도착했을 때 랍스터가 엄청나게 풍부했기 때문에 이들을 바람직하지 않은 농민의 음식으로만 인식하는데 기여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19세기 중반까지 이어져왔는데, 이때 뉴요커와 보스턴 사람들이 맛을 보았고 상업용 랍스터 어업은 조업이 끝난 후 바닷가재를 살려두기 위해 갑판에 구멍이 뚫린 맞춤형 보트인 스맥이 발달한 후에야 번성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업적인 발달 전에는 랍스터는 메인 주와 메사추세츠 주 및 캐나다 마리타임즈에서 빈곤한 사람들이 섭취하는 가난한 음식 또는 계약직 하인이나 사회의 하위 구성원을 위한 음식으로 간주되었다고 합니다. 일부 하인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랍스터를 먹지 않겠다고 고용 계약서에 명시했지만 이에 대한 증거는 사실 별로 없다고도 하네요. 또한 감옥에서 일반적으로 식사 대용으로 납품되었다고 하며 수감자들은 이에 반발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업에서도 초반에는 비료나 물고기의 미끼로만 사용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20세기가 되어서야 저렴한 통조림 주식으로 간주되기 시작했다고 하며, 신기하게도 유대교의 식단 율법에 따라 금기시 되는 음식 중 하나라고도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하기도 많이 먹어보기도 한 랍스터에 대한 소개 어떠셨나요. 이들이 이전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이었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해상생물에 대한 정보가 우리에게 놀라운 인식의 변화를 줄 지 기대가 되네요. 계속 기대해주세요.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