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유유히 떠다니는 해파리는 정말 다양한 모습을 하고 우리들의 곁에 존재하며 그 중 독성이 있는 해파리는 종종 인간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온의 상승으로 해안가에 출몰하는 경우가 많아져 인간과의 마찰이 점점 잦아지고 있으며 특히 오늘 소개할 상자 해파리는 그 독성으로 유명하고 인간과 만날 접점이 많아서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두면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아 오늘 이렇게 소개하기 위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상자해파리에 대해
상자해파리는 이름 그대로 상자 모양의 각진 형태로 구별되는 자포 무척추 동물 중 하나이며 이들 중 일부 개체들은 촉수와 접촉하게 될 시 강력한 독을 방출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이것은 인간에게 극도로 고통스러운 통증을 유발하고 심심치않게 치명적인 상황까지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고 현재는 대략 최소 51종의 상자 해파리가 알려져 있지만 역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종의 개체들도 많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 이들의 몸체는 앞서 말했듯이 네모난 상자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이것은 그들의 이름을 유래하게 만들었꼬, 이 상자의 네 개의 모서리 각각 아래쪽에는 하나 이상의 길고 가느다란 속이 빈 촉수가 있는 짧은 발판 또는 줄기가 달려있으며 몸체의 가장자리는 안쪽으로 접혀 벨라리움으로 알려진 선반을 형성하고 이들의 몸체의 구멍을 수축시키고 다시 팽창할 때 강력한 제트 추진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하며 결과적으로 이들의 유영 속도는 다른 해파리들보다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분당 최대 6미터의 속도가 기록된 바가 있다고 합니다.
몸체의 중앙에는 꼬끼리의 몸통과 비슷한 마누브리엄이라고 일컫는 움직이는 부속기관이 있는데, 이 기관의 끝에는 입이 있다고 하며 몸체의 내부에는 또한 위혈관강으로 알려진 부위가 있는데 여기에는 4개의 등거리 격막에 의해 중앙 위와 4개의 위 주머니로 나뉘고 8개의 생식선은 4개의 격막의 양족에 쌍으로 위치하고 격막의 가장자리에는 선충낭과 소화선을 수용하고 먹이를 제압하는데 도움이 되는 작은 위 필라멘트 다발이 있다고 하며 각 중격은 구강 표면으로 열리는 중격 깔때기로 확장되어 이들의 안팎으로 체액의 흐름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신경계는 다른 종들의 해파리보다 더 발달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들은 몸체의 밑부분에 자신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신경고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이것은 다른 종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라고 하고 또한 다른 해파리들이 단순한 안료만 식별할 수 있는 안구를 가진 것에 반해 상자해파리는 망막과 각막 및 수정체를 갖춘 정밀한 눈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지며 이들의 눈은 몸체의 바깥쪽 평평한 표면의 중간에 있는 주머니에 있는 한 부분에 달려있다고 하며 각 안구는 한쪽은 위를 향하고 다른 하나는 아래쪽을 향하여 있는데 이를 통해 단순히 빛과 어둠을 구별하는 것을 넘어 특정한 빛의 지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하며 또한 빛과 어둠을 감지하는 20개의 다른 시각기관도 가지고 있어서 총 24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장애물의 회피 및 빠른 방향 전환 실력과 같은 복잡하고 시각적으로 안내되는 행동을 보이는데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신경세포의 수와 그 배열로 인해 시각적 처리 및 통합이 용이하다고 하며 이처럼 복잡한 신경계는 다른 해파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달된 감각 시스템을 지원하고 마치 물고기와 같은 능동적인 행동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개체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성장이 다 끝나게 되면 몸체는 최대 20센티미터, 그리고 촉수의 길이는 최대 3미터까지 자랄 수 있다고 하며 그 무게도 2킬로그램까지 나간다고 하며 이들은 또한 각 모서리에 15개 정도의 촉수가 있는데 각 촉수마다에는 먹이에게 독을 주입할 수 있도록 돕는 작살 모양의 자표 세포가 약 50만 개 정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서식지와 먹이는 어디이고 무엇일까요?
이들 중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개체들은 주로 열대 인도태평양 지역에 국한되지만 다양한 종의 상자 해파리는 대서양과 동태평양을 포함한 열대 및 아열대 바다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된다고 하며 이러한 환경에서 해안에 더 가깝게 서식하는 경향이 있고 대표적인 경우로 맹그로브 숲과 산호초 및 다시마 숲과 같은 곳이 있으며 또한 먹이로는 작은 물고기와 무척추 동물, 새우 등을 잡아먹는다고 하며 독을 통해 포식자로부터 방어를 한다고 하지만 바다거북과 같은 포식자들은 그다지 독에 신경쓰지 않고 상자해파리를 먹어치우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피해를 입은 인간들의 사례가 있을까요?
상자해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독이 많은 생물이자 바다에서 가장 치명적인 생물이라는 설명이 붙어있기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부 종들에게만 국한된 이야기이고 다른 종은 독이 있긴 해도 그다지 인간에게 치명적이지 않은 정도라고 하며 하지만 호주의 경우 유독한 해파리로부터 발생하는 인명피해가 꽤 있으며 특히 가장 강력한 독을 자랑하는 개체가 호주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의 독은 인간으로 하여금 쏘인 후 2분 만에 심장 마비에 이를 수 있도록 할 정도라고 하며 첫 개체가 발견된 후 지금까지 최소 79명의 사망자를 초래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가장 최근에는 22년에 14살의 소년이 사망한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상자해파리의 독이 인간의 크기에 비례하여 더 강력한 작용을 함을 시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만약 독에 쏘였을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상자해파리를 비롯한 해파리들의 독은 촉수가 피부에 붙으면 독이 있는 선충을 피부 속으로 밀어넣고 따끔거림과 고통스러운 통증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며 이때 식초를 상처부위에 부으면 선충들의 활동을 억제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2014년 한 연구에 의하면 식초는 이미 배출된 선충에서 방출되는 독의 양을 증가시켰다고 하며 또한 이러한 연구는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하고 그럼에도 식초는 호주 해변을 비롯해 해파리가 있는 곳에서는 심심치 않게 구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인 촉수의 제거는 일반적으로 2차적인 쏘임을 방지하기 위해 수건이나 장갑을 낀 손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하며 촉수는 몸체에서 분리가 된 후나 생물이 죽은 후에도 여전히 활성화되어 쏠 수 있다고 하며 만약 맨손으로 촉수를 제거할 시 활성화되지 않은 선충을 자극해 더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도 유해할 것 같지 않은 유려한 몸체와 달리 의외로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해파리는 인간이 항상 조심해야 할 존재이기도 하고 때문에 해독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그러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개인이 상자해파리를 구별하고 만약 쏘였을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하는 점임은 분명한 것 같고 때문에 오늘의 포스팅이 나중을 대비하여 꼭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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