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우리는 각기 다른 동물들의 이름이 합쳐진 동물들을 발견하곤 하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바다코끼리 그리고 닭새우와 같은 것이 있으며 오늘 알아볼 고래상어 또한 그러한 대표적인 예시이기도 하며 그렇다면 고래와 상어의 교집합을 가지고 있는 뜻과도 같은데 과연 그럴지 궁금증이 생기게 되고 그 정체가 알쏭달쏭한 오늘의 주인공 고래상어에 대해서 함께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래상어에 대하여
이들은 느리게 움직이는 줄무늬 상어이며 현존하는 가장 큰 물고기 종 중 하나라고 하고 확인된 가장 큰 개체의 길이는 약 19미터로 측정된 바가 있으며 또한 동물계에서 크기에 대한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존재임과 동시에 놀랍게도 가장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들이 포유류가 아니라 척추동물이라는 사실이며 서식지는 열대 바다의 드넓은 바다에서 발견된다고 하고 21도 미만의 물에서는 거의 발견이 어려우며 척추 뼈의 성장 지표 관측한 결과 이들의 수명은 약 80년에서 130년으로 추정이 되며 다른 수염고래들과 마찬가지로 입이 매우 크고 수염을 이용한 필터 피더이기도 하고 거의 전적으로 플랑크톤과 작은 물고기를 섭취하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래상어의 먹이방식
이들의 입에는 300줄 이상의 작은 이빨과 먹이를 걸러내는데 사용하는 20개의 필터 패드가 있다고 하며 다른 많은 상어와 달리 고래상어의 입은 머리 아래쪽이 아니라 머리 앞쪽에 있고 대략 1미터가 넘는 입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머리는 넓고 평평하며 앞 모서리에 2개의 작은 눈이 있고 호흡에 쓰이는 스피라클이라는 기관은 눈 바로 뒤에 존재하며 고래상어는 다섯 쌍의 큰 아가미를 가지고 있으며 피부는 짙은 회색이고 배는 옅은 회색 또는 흰색 반점과 각 개체들은 고유의 줄무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피부 두께는 최대 15센티미터이며 만졌을 때 매우 단단하고 거칠다고 하며 머리 위와 뒤에서 시작하여 꼬리 끝에서 끝나는 측면을 따라 3개의 두드러진 능선과 같은 몸체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구체적으로는 몸에서 비교적 뒤쪽에 위치한 2개의 등지느러미와 한 쌍의 가슴지느러미 그리고 한 쌍의 배지느러미 및 단일 뒷지느러미를 가지고 있고 꼬리는 하엽보다 상엽이 더 크다고 하며 이들은 또한 안구 표면에 몸의 치아와 다른 구조의 피부 치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치아는 눈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고래상어가 눈을 안와 깊숙이 집어넣는 능력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고 특이하게도 이들은 큰 부상에도 곧잘 회복할 수 있다고 하며 지느러미의 작은 부분은 재생을 할 수도 있다고 하며 이들의 반점 표시는 이전에 부상당한 부위를 개선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고래상어는 모든 열대 및 온대 바다에서 서식한다고 하며 주로 먼 바다에서 생활하지만 연안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하고 추적 장치를 달아 관찰한 결과 고래 상어가 먹이의 가용성에 반응하여 서식지 이용의 동적인 패턴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를 들어 북동부 유카탄 반도에서 관찰되는 고래 상어는 일출과 오후 중반 사이에 연안 표면 수영에 참여하는 경향이 있으며 오후와 밤 동안 대양 해역에서 규칙적인 수직 진동이 뒤따른다고 하며 이들은 먹이를 찾아 수심 500미터 정도까지 잠수하기도 하지만 가장 깊은 잠수기록은 약 2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하여 이들은 가장 깊은 잠수가 가능한 물고기 중 하나로 기록되기도 하였고 그 밖에도 표면 50미터 이상의 깊이에서도 3일 이상 지속적으로 머무는 것으로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두 개의 뚜렷한 하위 개체군이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대서양 개체군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전체 고래상어 개체군의 75퍼센트를 차지하는 인도태평양 개체군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수온이 21도 이상인 위도 약 32도 사이를 돌아다니지만 북쪽으로는 캐나다와 남쪽으로는 호주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하며 2011년에는 400마리 이상의 고래상어가 유카탄 해안에서 모인 적이 있다고 하며 이것은 지금까지 기록된 이들의 가장 큰 무리행동 중 하나였고 이러한 무리집합은 고래상어의 가장 눈에 띄는 계절 행동 중 하나이며 대부분 5월에서 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성장하고 얼마나 살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성장과 수명 그리고 번식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 상태이며 주로 척추뼈의 성장띠로 가늠을 하곤 하는데 이들은 1년에 한 번 형성이 되는지 2년에 한 번 형성이 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것이 이유라고 하며 그러나 2020년 연구에서는 이들의 척추성장띠에서 발견된 탄소를 동위원소 측정한 결과 매년 생성된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몸 길이가 10미터인 암컷의 경우는 50세 그리고 남성의 경우는 35세라고 추정할 수 있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야생의 고래상어를 조사한 결과 수명이 80에서 130년에 이른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컷은 성장기 시절 암컷보다 빠르게 성장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암컷보다 작은 크기에 머문다고 하며 다른 동물들보다 꽤 늦은 성적 성숙 나이를 가지고 있고 한 연구는 이들의 성적 성숙이 대략 25세를 기점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였으며 또한 고래상어의 새끼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세인트 헬레나 지역에서는 짝짓기가 두 번 목격되었으며 이 종의 교미활동은 2019년 호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앞바다에서 처음으로 촬영되었는데 당시 더 큰 수컷이 작은 암컷과 짝짓기를 시도했지만 실패했었다고 하며 그 전에 1996년에는 임신 중인 암컷을 포획한 결과 고래상어가 놀랍게도 알에서 태어나는 난태생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하며 암컷은 60센티미터에 이르는 알들을 낳는다고 하며 또 다른 연구를 통해서는 이들은 새끼를 한 번에 모두 낳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의 짝짓기에서 정자를 보유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새끼를 꾸준히 낳는다고 합니다.
수족관에서의 고래상어
고래상어는 유지시설을 가동할 수 있는 아주 적은 공공 수족관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하며 하지만 고래상어의 크기가 큰 만큼 매우 큰 수족관이 필요하고 특별한 먹이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꽤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하였고 동시에 이들을 수족관에 가두지 말라는 움직임도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중극 수족관에서는 고래 상어를 비교적 작은 수조에 보관하고 있다고 전해지기도 하며 이들을 가두려는 첫 번째 시도는 1934년에 일본 이즈의 그물망으로 둘러싸여 약 4개월 동안 가두어 놓았을 때였고 수족관에 가두려고 한 첫 번째 시도는 1980년 일본의 오키나와의 한 수족관에서 시작되었으며 사실 대부분은 어부들이 설치한 연안 그물에서 우발적으로 잡힌 개체들이었다고 하며 2마리는 중간에 사망하였고 이처럼 초기에 몇 개체들의 사망을 제외하면 다른 개체들은 꽤 오래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하며 대표적으로 수족관에서 가장 오랜 생존한 개체는 오키나와의 수족관에서 26년 이상을 거주한 개체라고 하며 이후 오사카에서도 고래상어를 위한 수족관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현재 고래상어의 보존에 관한 기초 연구는 오키나와와 오사카 이 두 기관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상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정말 성격이 온순하고 또한 작은 먹이들만 섭취하는 개체라는 사실이 놀라웠고 거대한 몸집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포유류가 아니라 그만큼 거대한 알을 낳는다는 사실도 충격이었는데 최대 60센티미터의 알이면 실제로 봤을 때 정말 그 위압감이 궁금하기도 한 고래상어의 정체였고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사실들도 얼마 없다니 아쉬우면서도 그만큼 이들이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wikipedia
'바다동물 > 물고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다랑어의 생태와 레저낚시에 대하여. (0) | 2022.06.17 |
---|---|
그린란드 상어의 수명이 긴 이유와 눈이 안보이는 이유. (0) | 2022.06.15 |
갈치 이름의 어원과 행동방식.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갈치 (0) | 2022.06.12 |
황새치 부리의 역할과 인간과의 관계. 이름의 어원까지. (0) | 2022.06.10 |
흰동가리와 말미잘. 말미잘의 독에 어떻게 적을했을까? (0) | 2022.06.09 |